안녕하세요 JAY_ssun 입니다 오늘은 큰 기대감속에 개봉한 넷플릿스 드라마 <지옥>에 관련된 

내용을 한번 가지고 와봤습니다

트렌디한 작품이기도 하고 가장 핫한 주제다보니 원작 웹툰을 본 사람으로서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어 개봉하는날 바로 챙겨보게 되었습니다ㅎㅎ

 

이글에서는 드라마<지옥>과 간략한 내용, 그리고 원작웹툰과의 차이점 정도를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작품 <지옥>?


먼저 지옥이란 연상호 작가가 평소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송곳>이 최규석 작가가 협업한 웹툰이 원작이며

2091년부터 2020년 1,2부로 연재를 마친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지옥:두개의 삶>까지 나온 작품으로 이미 탄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야기꾼 연상호 입김에 최규석의 손끝이 만나 간결하지만 폐부를 찌르던 그림이

영상으로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또 한번 의기투합해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연상호 감독이 맡아 시너지를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작을 좋아하신 분들은 영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무척 궁금합니다.

 

 

 

 

비현실과 현실이 맞닿은 연상호의 신세계[간략한 줄거리]


[지옥]은 2026년 서울 한복판에서 믿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여러 가지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충돌하는 작품입니다.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존재와 지옥행을 선고 받은 뒤 정확한 시간에 사자가

찾아와 잔인하게 화형당하는 과정이 반복되죠.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는 공포심을 유발합니다.

원인도 해결 방법도 없이, 도망갈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큰 혼돈에 빠지게 되죠.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하고 누구와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혼란스러운 상황 속 그 누구도 그날을 침착하게 기다릴 수 없을 겁니다.

 스틸컷 (넷플릭스)

한편, 이런 상황을 이용해 신흥 종교를 만들고 스스로 의장이 된정진수(유아인)는

신의 의도이며 심판이라고 설명합니다.

홀로 아이 둘을 키우며 살던 박정자(김신록)의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는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기며 새진리회의 맹목적인 믿음을 부추기게 되죠.

이를 추종하는 세력이 모여들고 증명하는 각종 영상이 많아지자 대통령보다 더한 권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하지만 변호사인 민혜진(김현주)은 이 상황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지옥행 고지를 받은 본인 수치심은 물론, 가족의 생계도 위협받는 상황은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지는 아수라이기 때문입니다.

남아 있는 가족은 평생을 죄인 가족이란 낙인을 안고 살아가야 하니까요.

민혜진은 법을 믿는 자로서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티끌처럼 남아 있는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입니다.

스틸컷 (넷플릭스)

미쳐 날뛰는 새진리회와 화살촉(김도윤)을 막고자 몸 사리지 않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립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생아가 지옥행 고지 받으며 이야기는 반전을 맞습니다.

그동안 새진리회는 인간이 납득할 수 있는 상황만 죄라 여겼지만

태어난 지 이틀 밖에 되지 않는 아기의 죄를 설명할 길 없어 은폐하려 나섭니다.

그들은 원칙이 없는 것은 종말이라는 또 다른 선동으로 사람들을 호도하려 하고,

이름도 짓지 못한 아기의 부모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움을 시작하죠.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은?


[지옥]은 말 그대로 우리가 그동안 생각했던 지옥의 개념을 뒤엎습니다.

이미 많은 미디어에서 사후세계에 관련된 기존 정형화된 날개가 있거나, 딱 떠오르는 이미지를

깨부신 미디어들이 많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별로 틀을 만들어 깃대지는 않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신화함께]라는 영화에서 동양적인 분위기만 살렸을뿐 기존에 저승사자와는 다른 면모들을 많이 보여주었죠.

영화에서 사자와 천사의 모습도 낯설기만 합니다. 항상 셋이 뭉쳐 다니는 사자(使者)는 집단 린치를 가하는 공포의 대상으로 의인화 되었습니다.

또한 하얀 옷과 날개를 달고 좋은 말을 해주는 천사는 없습니다. 유난히 큰 얼굴로 나타나는 천사의 모습은 기괴하기 까지 합니다.

이를 두고 연상호 감독은 “고대 사람들이 상상을 덧붙여 천사, 사자의 형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원형에 가까운 이미지는 무엇일까 고민했으며, 지옥 사자 같은 경우 지옥을 캐릭터에 비유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며 탄생한 게 세 사자였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관적으로 차이점을 들자면 일단 차이점이라고 한다기보다 애니메이션자체가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그런동선이나 씬들이 영화화 되어 그대로 녹아들어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또한 굉장히 원작에 충청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웹툰에 나오는 대사 하나,

장소 이동 동선 표현등 그대로 영상으로 옮긴것같은 섬세함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이는 연상호 감독이 오랫동안 영상화를 원했던 콘텐츠라서 지속적으로 감안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원작을 본 사람으로서 분명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영화는 영화만의 다른 매력을 기대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저처럼..)ㅎㅎ

 

하나큰 다른점은 사건을 맡은 담당 형사 진경훈(양익준)의 아들이 딸 진희정(이레)으로 바뀌었다는 점이겠는데요. 이에 연상호 감독은 “성별 관계없이 이레 배우에게 역할을 맡기도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반도> 때 호흡을 맞춰 온 이레 배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 물욕 없는 정진수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에서 텅 빈 공간을 세부화해 고시원에 사는 설정으로 옮겨온 정도가 되겠네요.

아!! 웹툰의 결말과는 다른 드라마적 결말로 충격을 선사합니다. 이건 좀 색달랐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마지막 반전은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스틸컷 (넷플릭스)

 

 

<지옥>이라는 컨텐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갑자기 변해버린 세상과 그 이후를 살아가야 하는 인간군상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예견할 수 없었던 지난 2년 동안의 혼란 속에서 아픔과 어려움을 다들 경험하셨을 텐데요.

현재 위드 코로나 중인 시점에서 [지옥]은 새로운 사회의 권력과 정의가 세워진다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읽힙니다.

각자의 믿음이 흔들릴 때 무엇을, 누구를 믿어야 할까를 말해주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였습니다.

 

한번 보고 나서 그냥 소비되고 휘발되는 작품이 아닌,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는 지속력이 큰 콘텐츠란 생각입니다. 죽음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글로벌한 콘텐츠라 죄, 종교, 공포, 혼란의 주제는 누구나 경험하는 두려움의 대상일 테니 말이죠.

 

 

넷플릭스에서 열린 지옥행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시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tv.naver.com/v/23182136(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지옥 | 메인 예고편

Netflix Korea |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세상이 지옥이 되었다 이것은 살인인가 천벌인가 《지옥》 11월 19일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 -------------------------------------------------------------------------------

tv.naver.com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 알고 계신가요?

관련해서 간략한 설명과 조금더 저렴하게 시작할수 있는 방법 제 지난 포스팅 참고하시면 됩니다 + 마블시리즈 총정리도 같이 정리되어있으니 천천히 따라 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디즈니플러스 자막 더빙 설정 방법 + 통신사 할인혜택

안녕하세요 JAY_ssun입니다 오늘은 디즈니플러스 에서 말이 많은 더빙, 자막에 관련된 내용과 통신사 할인으로 조금더 저렵하게 볼수 있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

ssun-j.tistory.com

 

 

 

 

 

 

오늘도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글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삶 영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